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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화 '명량' 개봉 37시간 만에 1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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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관객 수 역대 최고 기록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30일) 37시간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 E&M은 31일 "'명량'이 개봉 이틀째인 이날 오후 1시 30분쯤에 누적 관객 수가 100만19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개봉일 관객 수는 68만3072명. 역대 개봉일 관객 수 최고 기록이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지금까지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와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두 편밖에 없었다. 두 편의 '100만 기록'은 시간상으로 명량의 그것에 뒤진다. 지금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들은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데까지 사흘 이상 걸렸다. '아바타' '괴물' '도둑들'은 사흘,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은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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