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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재벌가 며느리’ 최정윤, 신혼집 최초 공개 “결혼 당시 예물·예단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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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 남편과의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티비엔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4편으로 꾸며져 최정윤이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011년 4살 연하의 남편과 화촉을 올린 최정윤은 이날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재벌가 며느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거침없이 밝혔다.

이날 MC 이영자는 “재벌가에 시집가면서 시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최정윤은 “100% 자신하건대 시댁의 반대는 없었다”며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우려를 했지만 시부모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셨다”고 답했다.

이어 최정윤은 “결혼 후에 들어보니 연상이라는 점에 대해서 살짝 우려하셨던 것 같으나 남편이 전혀 티를 내지 않아서 몰랐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또한 “주변에서 ‘그 정도 집에 시집을 가면 친정집은 거덜났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예단과 예물을 전혀 해가지 않았다”며 “시부모님은 허례허식으로 쓸 돈 있으면 차라리 두 사람이 사는데 보태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라고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최정윤은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선 이영자와 오만석은 현관에서부터 입을 쩍 벌리며 감탄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안 풍경에 이영자는 “23년 연예계 활동하면서 그동안 난 뭘 했나 싶다”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이영자에게 “침실에서 기(氣) 받아가라”며 침실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욕실을 구경하던 이영자와 오만석은 욕조에 들어가 몹쓸 신혼부부 재연을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2일 밤 12시 20분 방송.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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