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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남수단서 소도둑 난리…100명 이상 사망에 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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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툼=신화/뉴시스】양문평 기자 = 남수단의 와라프 주에서 소를 훔치려던 무장강도들로 인해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파리에 본사를 둔 수단 트리뷴이 19일 웹사이트로 보도했다.

소도둑들은 톤즈노스 카운티의 치안 경내에 잠입해 알라베크 마을에 진입하자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28명의 양민과 85명 이상의 도둑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파울 델 굼 공보통신 장관 대행은 "사람들이 잠든 사이에 이들이 소를 훔쳐 달아나려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싸움이 17일에 발생해 18일까지 계속되다 도둑들이 도피할 기회를 잡아 아무 것도 갖지 못한 채 도주했다"고 말했다.

21년 간 내전을 거친 남수단에서는 무기가 흔해 소도둑들이 성행하고 있다.

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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