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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경기, 치어리더 정다혜가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