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앞두고 내린 ‘기습폭설’ [정동길 옆 사진관]
폭설이 내린 6일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서울 세종로 사거리 인근을 지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거센 눈발이 쏟아졌다. 갑자기 내린 눈에 불편할 법도 하지만 시민들의 표정은 밝았다. 버스 창가에 앉아 풍경 사진을 찍는 이,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는 이, 눈덩이를 만들며 좋아하는 아이, 알록달록 우산을 받쳐 들고 분주히 발걸음을 옮
- 경향신문
- 2025-02-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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