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 울긋불긋 ‘나무들의 패션쇼’
7일 서울 종로구 서촌 거리의 가로수에 털실로 뜨개질한 ‘얀바밍’작품이 입혀져 있다. 우혜림 기자 “어머, 나무가 옷을 입었네.” 7일 서울 종로구 서촌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이 가로수에 머물렀다. 이파리가 떨어진 앙상한 가지 아래 몸통에 알록달록한 뜨개질 편물이 휘감겨 있었다. 저마다 ‘겨울옷’을 입은 나무들이 마치 패션쇼를 하듯 길가에 늘어섰다.
- 경향신문
- 2025-12-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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