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이드가 '좋게 써달라' 압박"···러 관광객이 본 원산의 기묘한 풍경 보니
북한이 '국보급 관광 명소'로 내세운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화려한 시설과 대접에 놀라면서도 묘한 불편함을 느꼈다. 그 이유는 지나치게 인위적인 분위기였다. 관광객들은 이동할 때마다 항상 가이드가 동행했고 심지어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지난달 원산을 다녀온 러시아인
- 서울경제
- 2025-08-1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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