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몰아넣고 딜… '관세왕' 패턴 읽은 월가, 브레이크는 없다
동맹파괴·고립주의, 불확실성 조장에도 실리 추구 해석 뉴욕증시 연일 사상 최고… 시장이 정책 면죄부 주는 꼴 "나는 관세 왕(The Tariff Ki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주년(20일)을 나흘 앞둔 1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이 문구는 2026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한국을 포함해 동맹 여부와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거나 그린란드 매입·병합문제를 지렛대로 유럽 우방 8개국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은 외교적으로 '동맹파괴'와 '고립주의 회귀' 등의 비판을 받는다. 그럼에도 뉴욕증시는 역설적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고쳐 쓰고 있다. S&P500지수가 역대 처음 7000선을 넘어설 상황이고 나스닥종합지수도 최고치 기록을 이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한 도박에 월가가 사실상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 "리스크보다 '자원패권' 실리 베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