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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나 이만 떠날게' 웃음 가스 흡입 논란 사고뭉치, 올여름 이적 가능성 생겼다..."아스톤 빌라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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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브 비수마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 토트넘 또한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비수마를 올여름에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불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말리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비수마는 2016년 LOSC릴(프랑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태클 성공률이 좋은 편이며, 적극적인 중원 싸움에 능하다. 또한 탁월한 전진성도 갖춰 팀에 여러모로 큰 도움을 준다.

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비수마는 2018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결국 2022년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 당시 토트넘은 비수마 영입에 여러 옵션 포함 3,500만 유로(약 555억 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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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완벽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렸지만, 지난 시즌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고를 쳤다. 작년 여름 영국 매체 ‘더 선’은 “비수마가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했다”라고 전했다. 일명 ‘해피 벌룬’이라 불리는 웃음 가스는 일종의 환각 물질이며, 영국은 이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비수마는 직접 웃음 가스 흡입 영상을 업로드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곧바로 사과문을 작성했다.

더불어 비수마는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고작 14번이며, 교체 출전이 8번이다.

이에 토트넘은 주전에서 밀린 비수마 판매 계획을 세웠다. 마침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올여름 판매 기회를 놓친다면 그를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줘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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