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K리그 데뷔전에서 투입 7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울산HD 에릭 파리아스. 사진=울산 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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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울산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선 승격팀 FC안양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리며 본래 모습을 되찾는 중이다.
울산은 지난 16일 수원FC와 5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2분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에릭 파리아스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에 놓았다. 비록 결과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새 외국인공격수 에릭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릭은 “딱 하나의 코스밖에 없어 그쪽을 보고 슈팅했다. 양질의 패스 덕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득점에도 불구 팀이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데뷔전을 떠올렸다.
울산은 약 2주 동안 A매치 휴식기를 보내며 다가올 포항전을 준비했다. 수문장 조현우와 라카바(베네수엘라)를 제외하고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없어 조직적으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울산은 K리그 역대 전적에서 포항에 182전 63승 54무 65패로 근소하게 열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앞섰다. 3월 1일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6월 30일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8월 31일 안방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5-4로 이겼고 10월 27일 포항 원정에서도 2-0 승리를 거뒀다.
을산은 포항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FA컵)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1-3으로 역전패하며 눈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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