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000년대 월드컵 6개 대회 중계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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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과거 한국 축구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던 송재익 전 캐스터가 별세했다. 향년 82세.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송 전 캐스터가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송 전 캐스터는 1970년 MBC 아나운서로 스포츠 중계를 시작했다.
특히 운명의 한일전에서 한국 축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신문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학과 초빙교수와 함께 오랜 기간 한국 축구를 중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송 전 캐스터는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중계방송 자체 제작을 시작한 뒤 중계석으로 돌아와 마이크를 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76세의 나이였던 송 전 캐스터는 복귀 후 2019년 K리그2 28경기, 2020년 K리그1과 K리그2 26경기까지 총 54경기를 중계했고, 2020년 11월21일 K리그2 27라운드 서울이랜드FC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를 끝으로 축구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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