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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게는 재앙과도 같다.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에게 약속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AC밀란,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 영입 선두에 나서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콜로 무아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아직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에게 선발 자리를 약속을 했다는 후문이다. 콜로 무아니는 왼쪽 윙어로 출전하는 걸 선호하는데, 그 자리는 손흥민이 주로 뛴 위치다. 따라서 손흥민이 벤치로 밀릴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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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기간을 포함하면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레전드로서 대우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 자리까지 위협받게 됐다.
콜로 무아니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과 제공권 장악, 활동량까지 고루 갖췄다.
지난 2022-23시즌 총 46경기서 23골 1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동안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총 3경기에 나섰는데, 모로코와 4강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안정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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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10경기서 선발로 출전한 건 단 2경기뿐이었다. 최근에는 벤치뿐만 아니라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팀 내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그의 리그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2월 7일에 열린 오세르와 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였다.
그러다 보니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매체 ‘TF1'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한 콜로 무아니가 “나는 소속팀에서도 똑같이 경기하고 싶다. 하지만 플레이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감독님이 나를 다르게 사용해도 계속 나는 플레이해야 한다.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나를 신뢰한다. 파리 생제르맹 감독도 그러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파격적인 전술을 꺼내 들었다. 원래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던 이강인을 가짜 9번 자리에 세운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받은 이강인은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엔리케 감독의 신뢰에 부응했다. 이에 반해 스트라이커인 콜로 무아니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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