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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배준호 올 시즌 3번째 감독 맞이...스토크, 코벤트리 7년 이끈 마크 로빈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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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크 로빈스 감독이 배준호를 지도한다.

스토크 시티는 1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55살 로빈스 감독과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폴 네빈, 제임스 로우베리가 코치로 온다"고 공식발표했다. 0-0으로 비긴 번리전까지 라이언 쇼크로스 임시 감독이 지휘를 하고 플리머스 아가일전부터 로빈스 감독이 벤치에 앉는다.

존 월터스 디렉터는 "새 가족을 맞이해 기쁘다. 코벤트리 시티에서 로빈스 감독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수를 하면서 성공적인 무언가를 만들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았다. 우리가 로빈스 감독에게 바라는 점이다. 로빈스 감독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고 스토크로 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 후반기 최대한 높은 곳으로 팀을 올려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 코츠 회장은 "로빈스 감독 부임은 스토크에 흥미로운 순간이다. 선덜랜드전 승리로 스토크가 큰 활력을 얻은 상황이다. 쇼크로스 임시 감독의 역할이 컸다. 감사를 표한다. 로빈스 감독이 이제 지휘봉을 잡으면 쇼크로스 감독은 다시 유스로 가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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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스 감독은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을 했고 은퇴 후 잉글랜드 하부리그 팀들 감독을 맡았다. 로더럼 유나이티드, 반슬리, 코벤트리 시티, 허더즈필드, 스컨소프 유나이티드를 맡다고 2017년 다시 코벤트리로 돌아갔다.

당시 잉글랜드 리그투(4부리그)에 있던 코벤트리를 리그원(3부리그)에 이어 챔피언십(2부리그)로 올려 놓았다. 2022-23시즌엔 플레이오프에도 올랐지만 탈락을 하면서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도 코벤트리를 지휘했는데 부진해 결국 경질됐고 7년 만에 떠났다. 후임은 프랭크 램파드였다.

로빈스 감독은 스토크로 왔다. 스티브 슈마허 감독 아래 시즌을 시작한 스토크는 초반 결과를 내지 못하자 그를 경질했다. 나르시스 펠라시 감독이 부임했다. 초반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는데 9경기 무승 속 강등권 언저리로 추락하자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펠라시 감독마저 경질한 스토크는 쇼크로스 임시 체제를 맞이했다. 쇼크로스 임시 감독은 1승 1무를 기록해 안정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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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로빈스 감독과 더불어 대한민국 감독 최종후보로 오른 다비드 바그너도 협상 대상이었고 스티브 쿠퍼, 리 카슬리 등도 언급됐지만 후보는 로빈스, 바그너라고 했다. 퍼시 기자는 "쇼크로스 감독이 일단 번리전을 맡고 스토크는 로빈스, 바그너와 면접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스토크의 최종 선택은 로빈스 감독이었다.

로빈스 감독은 플리머스전부터 팀을 이끈다. 배준호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주전으로 나서면서 로빈스 감독 아래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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