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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스코어예측] 1월5일(일) 00:00 PL 맨시티 vs 웨스트햄 승부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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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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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리그 4위권 진입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첼시와는 승점 4점 차이가 벌어져 있어 새해 첫 경기부터 맨시티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홈 경기력도 불안정하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9경기에서 5승 2무 2패로 55% 승률에 그치고 있으며 득실차도 17득점 13실점으로 +4에 불과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한 최근 5경기에서는 1승만 거두는 등 홈에서의 견고함도 사라진 모습이다. 다만 레스터와의 최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것은 희망적인 요소다.

수비진의 불안도 두드러진다. 루벤 디아스와 존 스톤스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데르송과 마테우스 누네스의 복귀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웨스트햄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현재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는 웨스트햄은 강등권과 8점 차이로 안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7경기에서 단 2승만을 올리며 로페테기 감독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특히 홈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에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는 모습으로 대패를 당하며 강팀에게 대한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 30일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단 한 골 넣지 못하고 0-5로 패하며 팀의 사기는 바닥으로 가라 앉았다.

원정 성적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3승 3무 3패로 균형잡힌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4경기에서는 1패만을 기록하며 2승도 거뒀다. 다만 10득점 13실점으로 득점력 부족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주전 공격수 제로드 보언의 장기 이탈이 확정된 것은 팀에게 큰 타격이다. 빠른 역습과 결정력을 겸비한 보언의 부재는 팀의 공격 전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토마시 수첵과 기도 로드리게스가 출전정지에서 복귀하여 중원 안정화는 기대해볼 만하다.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비록 최근 경기력은 좋지 않지만, 웨스트햄을 상대로 지난 홈 경기 8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상대전적과 보언의 결장이라는 웨스트햄의 악재를 고려할 때 맨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맨시티는 지난 8월 런던 원정경기에서도 웨스트햄을 3-1로 완파한 바 있다. 당시 경기력을 되찾고 최근 레스터전 승리로 얻은 상승된 분위기로 홈에서 승리를 거둘 것을 예상한다. 예상 스코어는 2-0이다. 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2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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