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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장성규, 고열에도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 방문…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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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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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성규는 지난 1일 밤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월 1일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성규는 "24년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 연말이 되면 으레 습관처럼 꼽아보았던 새해 소망 같은 것들이 사치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며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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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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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새해 아침이 밝자마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했다.

그는 "새해 아침은 밝았는데 어두웠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진행 중인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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