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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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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팬 서비스 최고'였지만...'1108억' 최악의 공격수, 1월엔 안 떠난다 "남아서 주전 경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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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은 1월에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토트넘 역시 히샤를리송이 잔류해 주전 경쟁을 펼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히샤를리송은 현재 토트넘에서 존재감이 사라진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고작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이 원인이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꾸준히 부상을 당했고,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히샤를리송의 마지막 출전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전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히샤를리송이 이른 시일 내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히샤를리송은 주로 막대한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에게 조금 더 기회를 주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히샤를리송 역시 다시 주전 경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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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적의 히샤를리송은 2017년 왓포드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왓포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에버튼 통산 152경기에 출전해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어 2022년에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0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이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는 토트넘 입단 후 추락 중이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첫 시즌에 무려 35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4도움에 그치고 말았다. 이어서 지난 시즌 초반에는 팀을 떠난 케인의 대체자로 낙점받았지만, 아쉬운 결정력을 선보이며 손흥민에게 최전방 자리를 내줬다.

이후 시즌 중반부터 폭발하며 지난 시즌 12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후반기에 나온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자주 이탈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부상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며 어느덧 유리 몸으로 전락한 히샤를리송이다.

그는 한때 한국에서 준수한 팬 서비스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입단 후 한국을 2번 방문했는데, 매번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보여주며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덕분에 일부 국내 토트넘 팬 사이에선 히샤를리송은 애증의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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