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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후보에는 들었지만 선정되지는 않았다.
프랑스 리그앙 공식 채널은 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전반기 리그앙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없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16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좌우, 중앙에서 활약을 하면서 입지를 확인시켰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 속에서도 6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했는데 3골 4도움을 올렸다. 전반기만 치르고 지난 시즌 득점보다 2배를 넣었다.
지난 24일 리그앙이 발표한 미드필더 후보에 들었다. 이강인은 주앙 네베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아드리앙 라비오, 데니스 자카리아, 하마드 트라오레, 안드레 산토스, 라얀 체르키, 코렌틴 톨리소, 나카무라 케이토 등과 함께 미드필더 후보에 뽑혔다.
이강인의 올 시즌 활약이 인정된 것이다. 최근 들어 이강인 흔들기가 이어졌다. 성추행 논란으로 쫓겨나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 피에르 메네스는 랑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 경기 이후엔 "이강인은 무색, 무취의 선수다. 이강인은 절대 전진하지 않는다. PSG 선수들이 특별 대우를 받을 때 짜증이 난다.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하거나 모든 경기에 나서는 것을 보고 있다. 그는 PSG에서 뛸 수준이 아니다"라고 비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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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블뢰 파리'의 브루노 살로몬 기자는 이강인 인성 논란을 제기했다. 살로몬 기자는 "이강인이 자만심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른 사람이 됐고 평범한 선수인데 스타 선수인 척을 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이라고 하면서 마우로 이카르디, 레안드로 파레데스, 리오넬 메시 사례를 밟고 있다. 이강인은 현실에 돌아올 필요가 있다"고 충격 주장을 하면서 인성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4일 "파리 생제르맹(PSG) 내에서 이강인의 인간적인 면모는 높게 평가된다"고 하면서 이강인 인성 논란을 부정했다. 프랑스 '레퀴프'도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비난을 받아왔지만, 그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이강인은 최소 4개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PSG 스태프들의 머릿속에서는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떠올랐다"고 하면서 이강인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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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논란 등 각종 이슈를 지운 이강인은 베스트 일레븐에 들지는 못했다. 호이비에르, 네베스, 체르키에게 밀렸다. 셋과 더불어 메이슨 그린우드, 조나단 데이비드, 브래들리 바르콜라, 누누 멘데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윌리안 파초, 아슈라프 하키미, 헤로니모 룰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이강인과 같이 뛰는 PSG 동료만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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