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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는 맨체스터 시티의 확실한 타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시장 타깃을 정하는데 후사노프를 노린다. 후사노프는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지켜보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등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의 니즈와 부합하는 타깃이다"고 전했다.
수비가 고민인 맨시티는 후사노프를 데려오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 특급 센터백 후사노프는 2004년생으로 2023년부터 랑스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랑스에서 프랑스 리그앙 11경기(선발 9경기), 811분을 소화했고 올 시즌엔 주전으로 나서면서 13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 중이다. 출전시간은 976분으로 이미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었다.
랑스 수비를 이끄는 선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케빈 단소와 더불어 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됐다. 리그앙, UCL에서 존재감을 보이자 수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적료가 최대 3,000만 유로(약 460억 원)로 알려진 걸 고려하면 비교적 값싼 이적료에 특급 유망주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셈이다.
랑스의 윌 스틸 감독은 "후사노프는 차분하고 피지컬이 좋으며 빠르다. 훌륭한 선수다. 단소가 떠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후사노프가 있다고 자신했는데 이제 그 말을 들으면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모두 가능한 후사노프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올랐고 빅클럽들 레이더망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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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만 후사노프를 타깃으로 삼는 게 아니다. 토트넘, 뉴캐슬을 비롯한 수많은 팀들이 후사노프를 원한다. '텔레그래프'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후사노프를 원하며 프리미어리그 7개 팀이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극적으로 후사노프 영입에 나설 것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현명하게 영입을 해야 한다. 영입을 위한 영입은 안 된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선 영입을 해야만 하나 장기적 관점에 부합해야 한다"고 했다. 후사노프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한 조건에 맞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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