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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두 리버풀과 머리 경쟁을 벌이던 첼시가 약팀들에게 힘없이 연패 당했다.
첼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0-2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첼시는 지난 22일 에버턴 0-0 무승부, 27일 풀럼전 1-2 패배에 이어 3경기째 무승을 기록했다. 풀럼전 패배만 합하면 벌써 2연패다. 얼마 전까지 리그 2위였던 첼시는 10승5무4패(승점 35점), 31일 기준 4위로 미끄러졌다. 5위 뉴캐슬과의 승점은 3점 차다.
전반전 초반부터 첼시에게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갔다. 델랍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요르겐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왔다. 이에 델랍이 키커로 나섰고 첼시의 골문을 먼저 흔들며 입스위치가 1-0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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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에는 마두에케 패스를 받은 팔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펠릭스가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 취소됐다.
10분 뒤 펠릭스는 다시 한번 오른발로 볼을 건드렸지만 상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 36분에는 델랍 역시 한번 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1-0으로 입스위치가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첼시는 골을 앓았다.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엔조의 크로스를 받은 펠릭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득점되지 않았고, 팔머의 왼발 슈팅도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여기에 후반 7분 상대 허친슨이 델랍의 패스를 받아 날린 왼발 슈팅을 골키퍼가 잡지 못하며 경기 양상은 0-2로 첼시가 밀리는 꼴이 됐다. 조급해진 첼시는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망을 좀처럼 흔들지 못했다.
후반 31분 디사시와 마두에케가 빠지고 네투, 귀스토가 투입됐다. 하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경기가 끌려갔지만 양 팀 모두 그 이상 추가득점은 내지 못했고 경기는 입스위치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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