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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나, 울버햄튼이 보낼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쿠냐를 데려오려고 한다. 1월에 쿠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로 평가된다. 팬들은 토트넘 팬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쿠냐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퍼스 웹'도 "쿠냐의 올 시즌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1월에 토트넘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쿠냐는 울버햄튼 에이스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하던 쿠냐는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후 더 출전시간을 부여 받으면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많은 시간 뛰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전격 영입했다. 아틀레티코에선 제대로 뛰지 못한 쿠냐는 울버햄튼에서 능력을 키웠다. 2022-23시즌엔 17경기 2골에 그쳤지만 2023-24시즌엔 32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와 더불어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포워드, 측면을 오가면서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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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쿠냐는 울버햄튼 구세주다. 강등권을 오가는 울버햄튼에서 미친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 10골 4도움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넣고 있고 팀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맨유전에서 황희찬 골에 도움을 올리고 "황희찬이 골을 넣어 행복했다. 황희찬은 '패스해달라, 골을 넣고 싶다'고 매일 말해서 패스를 건넸다. 황희찬이 골을 넣었고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군계일학 활약에 쿠냐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부상과 티모 베르너 등이 부진해 공격수가 필요한 토트넘이 쿠냐 영입을 노렸다. 빅토르 호키 등과 함께 토트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맨유도 쿠냐를 원하고 있다.
울버햄튼이 적어도 겨울에 쿠냐를 보낼 가능성은 없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놓아도 쿠냐를 내줄지 의문이다. 토트넘은 다른 타깃으로 선회하는 게 현명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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