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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두고 평가가 엇갈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인기 방송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그바르디올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오갔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는 현재까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최우수 팀을 선정하는 콘텐츠가 진행됐다. 이때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전 프리미어리거 개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의 의견이 엇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출신인 네빌은 자신의 최우수 팀에 그바르디올을 좌측 풀백으로 뒀다. 네빌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 네빌은 "맨시티 경기를 상당히 자주 봤다. 나는 그바르디올이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이었다고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리버풀 '레전드' 출신인 캐러거는 반대의 의견을 전달했다. 폭소를 터트리며 되물은 캐러거는 "어떻게 레프트백에 그바르디올을 골랐나. 그는 매 경기마다 골을 내준다. 실제로 맨시티 경기를 본 적이 있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시티 경기를 충분히 보지 않은 것 같다. 어떤 경기를 봤나. 정말 진심인가. 전반기에 그는 매번 골을 내줬다. 나는 그바르디올을 최고의 팀에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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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바르디올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PL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그바르디올은 4골을 터트렸다. 그는 중앙 수비수와 좌측 풀백을 자유롭게 오가며 팀의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캐러거의 말처럼 수비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이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에서 26실점을 기록 중이다. 상당히 준수한 수치지만 최근 실점률이 크게 늘었다. 지난 19라운드 레스터전 무실점 승리 전까지 5경기 동안 9실점을 내줬다. 승리도 1차례 없었다. 물론 전적으로 그바르디올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핵심 수비수이기에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불안한 수비로 맨시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모든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단 2승만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성적은 9승 4무 6패 승점 31점으로 6위까지 내려앉았다. 선두 리버풀과는 승점 14점 차로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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