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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제 곧 0원! 무리뉴 러브콜→페네르바체 협상 요청 예정...토트넘은 SON 무시 "이제 예전 모습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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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페네르바체행을 점화하는 중이다.

튀르키예 'hurhaber'는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며 1월부터 타클럽과 이적 자유 협상을 할 수 있다. 페네르바체는 이 기회를 활용해 손흥민을 추가하려고 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전 제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가 손흥민 이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또 'hurhaber'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주앙 펠릭스, 니콜라 잘레브스키 등 여러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현재 4,200만 유로(약 643억 원)로 평가되고 있고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때 손흥민을 지도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공식전 70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펼쳤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실패를 한 뒤 AS로마로 갔고 이젠 페네르바체 사령탑이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위인데 공격 보강을 위해 손흥민을 데려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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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은 부진한 모습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 거취를 전망했다. 카스카리노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것 같지 않다. 잔류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토트넘에서 수년간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선수는 떠나야 할 때가 있다. 손흥민이 남기 위해서 후반기에 뛰어난 활약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잘하지 못했다. 후반기에 15골 정도는 넣어야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은 더 이상 좋지 않다. 그는 여전히 좋은 순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제공할 것이 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지난 3~4시즌 동안 지켜보던 손흥민이 아니다. 손흥민은 더 이상 수비를 제칠 수 없고, 속도와 날카로움도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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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16경기 5골에 그치고 있다. 부진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3경기 연속 부진은 햄스트링 부상 탓이 아니다. 손흥민은 날카로움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하다. 경기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주장으로서 기대하는 게 큰데 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과 맞지 않다. 돌파와 압박을 통해 빠르게 상대 골문 앞으로 가야 하는데 손흥민은 어렵다. 과거 해리 케인과 있을 때는 해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의 현 상황도 꼬집었다. "대안이 없다. 윌슨 오도베르는 계속 부상이고 마이키 무어도 마찬가지다. 티모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이 없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만 골을 터트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도미닉 솔란케, 베르너를 영입했다고 말했지만 상황 탓에 손흥민이 더 많이 뛰고 있다. 손흥민은 11월 휴식기 이후 토트넘이 치른 11경기에 모든 출전했다. 36일 동안 11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출전을 했고 이로 인해 압박과 체력 부담이 가중됐다"고 조명했다.

이외 유수의 매체들도 손흥민을 비판했다. 토트넘 팬들조차 손흥민은 이제 예전의 손흥민이 아니라면서 재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트넘 10년 충성이 배신으로 돌아오고 있을 때 구단도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으면서 손흥민 거취는 미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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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 미래에 대한 논쟁은 새로운 게 아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나 6개월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곧 타 클럽들과 협상을 할 수 있다. 토트넘은 1년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데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 이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2025년 어느 시점에 큰 금액 제안이 있다면 손흥민을 팔아 현금화를 할 것이다"고 하며 토트넘의 계획을 예상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 재계약은 3~4개월 전에 해결됐어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커리어를 바친 선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왔고 전설적인 기록들을 썼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24골을 넣어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단독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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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전에서 2도움을 추가해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에 올라있기도 하다. 9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최고의 활약과 놀라운 기록을 쓰며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데 장기 동행을 원하나 토트넘은 1년만 원한다. 이 부분에서 견해 차이가 있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킹은 또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래로 그보다 더 충성스러운 선수는 없었다. 손흥민의 최근 플레이를 보면 토트넘에 100% 마음이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행복한지 모르겠다. 손흥밍는 토트넘에서 처음부터 스타였고 정말 오래 뛰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글로벌 매체 'ESPN'도 "토트넘에서 다가오는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손흥민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가 되는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다. 긴박함은 해소가 됐는데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한다.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토트넘의 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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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웹'은 "설령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내려고 하더라도 이적료를 얻으려면 1년 연장 계약을 해야 한다. 장기 동행 제안은 의문이지만 옵션 활용은 무조건 이뤄질 것이다. 손흥민 같은 훌륭한 선수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재계약을 촉구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2024-25시즌 현 시점 기준 최고 윙어 다섯 명을 뽑으면서 손흥민을 3위에 뒀다. 루이스 디아스, 노니 마두에케보다 높았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다. 경기력 개선 여지는 있으나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찬스 메이킹 능력을 자랑하는데 90분당 0.94개 빅찬스를 창출했다. 오프 더 볼 능력은 토트넘 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칭찬을 했다. 위의 주장처럼 손흥민을 무작정 비판하기보다 여전히 좋은 선수로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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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흥민 거취가 여전히 불분명한 가운데 페네르바체가 나서고 있다. 튀르키예 'yirmidort'는 "페네르바체 깜짝 타깃은 손흥민이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무리뉴 감독 전 제자 손흥민을 데려오려고 한다. 1월부터 손흥민은 자유롭게 타 구단과 만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매우 좋아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걸 보고 싶어한다. 페네르바체에서 시작해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 김민재가 손흥민 설득 히든카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들을 되찾고 싶어한다. 손흥민과 함께 니콜라 잘레브스키, 주앙 펠릭스를 노린다. 페네르바체는 내년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낼 것이다. 손흥민이 타깃이다.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을 핵심으로 쓸 생각이다"고 했다.

튀르키예 매체들 관심이 대단하다. 튀르키예 '하베르투르크'는 "스타 선수 보강을 원한 페네르바체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번 시즌 후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끝나는 손흥민과 1월에 만남을 가질 것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재회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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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에제 텔레그라프'는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가 없기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손흥민 대한민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김민재 설득은 페네르바체 비장의 카드다"고 하며 페네르바체행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뛴 바 있다.

페네르바체 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도 이적설이 나고 있다. 무시를 받는 토트넘을 10년 만에 떠나 새 팀을 찾을지 겨울 이어 여름까지 관심을 끌 것이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내고 장기 동행을 약속한다면 페네르바체 이적설 등 타팀과 연결되는 이야기들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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