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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는 목소리가 아직 있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손흥민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내려야 할 중요한 결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맨유는 보스만 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룰에 따라 손흥민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유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첼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의 발언을 전했다. 카스카리노는 "난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수년간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훌륭하게 잘해왔으나 때로는 축구에서는 나아가야 할 시간이 있다"라고 말했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맨유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맨유는 2025년에 쓸 돈이 많지 않다. 짐 랫클리프 경은 지난 10년 동안 맨유가 겪은 손실을 바로 잡기 위해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라는 한국의 거물은 아모림 감독의 3-4-3 포메이션에 적합한 선수다. 측면과 인사이드 포워드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왼쪽 공격수 역할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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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의 바람으로 보이지만, 사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3일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 독점 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계약 만료로 클럽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아직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남기려는 기대가 있다. 이미 10월부터 이어져 온 내부 관계자들의 느낌이며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1년 연장은 유력한 상황인데, 그 다음이 문제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8일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1년 연장이 이루어졌다는 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 계약을 연장할지, FA로 방출할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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