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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2022 ‘AG 金’ 주역 박규현, 대전에서 황선홍 감독과 재회···“K리그1 우승해 ACLE 도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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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23)이 황선홍 감독과 재회한다.

대전은 12월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수비수 박규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규현은 “황선홍 감독님과 구단에서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박규현.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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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은 이어 “대전이란 구단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알고 있다. 황선홍 감독님의 목표에 맞추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특히나 K리그1에서 우승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도전하고 싶다. 대전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팀이다. 대전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 대전이란 구단에 뼈를 묻을 것”이라고 했다.

박규현은 울산 HD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베르더 브레멘, 디나모 드레스덴(이상 독일)을 거쳤다.

박규현은 태극마크와의 인연도 깊다.

박규현은 연령별 대표(U-17~23)를 두루 거쳤다. 박규현은 황선홍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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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현.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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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6일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선 A매치에도 데뷔했다. 박규현은 A매치 2경기에 출전 중이다.

박규현은 빠른 발, 기술, 공중볼 경합 능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규현은 왼쪽 수비수뿐 아니라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도 소화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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