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퀄리파잉스쿨, 배상문 43위, 김성현 공동 96위 2부투어 조건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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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만 더 줄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재기의 가능성을 밝혔다.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68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 올렸다. 노승열은 PGA 투어 출전권을 받은 공동 4위와 2타 차이가 났다.
이 대회는 5위(공동 순위 포함)까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고 이후 상위 40명(공동 순위 포함)에게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41위부터는 성적에 따라 콘페리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준다.
2019년 휴스턴 오픈 우승자 랜토 그리핀(미국)이 9언더파 271타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헤이든 버클리(미국)가 2위(6언더파),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3위(5언더파)로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올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이승택은 공동 14위(1언더파)에 올라 2025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배상문은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43위(3오버파)로 순위가 밀렸다.
노승열과 이승택은 내년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초반 12개 정도 대회 출전이 가능하고, 그때까지 성적에 따라 이후 대회 출전 우선 순위가 조정된다. 배상문은 시즌 초반 8개 대회까지 출전을 보장받는다.
김성현은 공동 96위(8오버파)로 2025시즌 콘페리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게 됐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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