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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희비 엇갈린 두 팀…‘최다승 타이’ 페퍼저축은행, ‘10연패 수렁’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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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상황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단일 시즌 최다승과 동률이 됐고, GS칼텍스는 이어지는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연패가 ’10’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3 25-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5승 9패(승점 15)로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10)의 추격을 따돌렸고, GS칼텍스는 1승 13패(승점 6)으로 10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매일경제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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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고른 활약을 보였다. 테일러가 17득점 1블로킹, 이한비가 11득점, 장위가 10득점, 박정아가 10득점 2블로킹을 기록했다.

1세트부터 분위기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에게 리드를 쉽게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상대에게 20점 허용하지 않으며 승전고를 울렸다.

GS칼텍스는 부상에 돌아온 실바가 지난 도로공사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23득점을 올리며 맹공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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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 창단 후 단일 시즌 팀 최다승(5승)과 타이를 이뤘다. 2021-22시즌 페퍼저축은행은 3승, 그 이후 두 시즌 연속 5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 만에 이를 달성했다. 이제 새 기록에 도전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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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GS칼텍스는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2010-11시즌 12연패까지 2패를 남겨둔 상황이다. 이어지는 부진을 끊어내야 하는 상황, GS칼텍스는 우선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오는 18일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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