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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서울 삼성이 고양 소노를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하며 5승 11패를 기록,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창단 이후 최다인 10연패에 빠지며 5승 12패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는 소노가 초반 리드를 잡으며 시작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현이 35일 만에 출전해 9득점, 3도움으로 활약하며 전반을 40-37로 마쳤다. 하지만 삼성은 4쿼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베테랑 이정현은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올렸으며, 그중 절반을 4쿼터에 몰아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마커스 데릭슨의 3점포와 저스틴 구탕의 득점도 삼성의 리드를 굳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 체제 이후 7연패를 포함해 창단 최다 연패 기록을 이어갔다. 소노의 이정현은 복귀전에서 9득점으로 분투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안양에서는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79-68로 꺾고 원주 DB와 공동 6위(6승 10패)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칼 타마요가 26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유기상과 양준석이 각각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다. 2연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6승 11패로 8위에 머물렀다.
서울 삼성은 이번 승리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연승을 이어갔고, 소노는 10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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