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 프로포즈
코디미언 김준호, 김지민. [연합·‘1대 100’ 방송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공개 열애해 온 코미디언 김준호(48)와 김지민(40) 커플이 내년에 화촉을 올린다.
김준호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 촬영 중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뉴스1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해당 방송분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한 뒤 현재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한번 결혼한 이력이 있는 ‘돌싱’ 김준호와 미혼인 김지민의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은 연애여서 더욱 주목받았다.
김준호는 K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13년부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기획, 개최하며 후배들 사이에서 코미디계 대부이자 ‘개버지’(개그맨 아버지)로 불리우고 있다. 최근에는 ‘미우새’를 비롯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독신 남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코미디계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끌었다.
둘이 실제 결혼까지 하면 코미디언 부부로는 김해준-김승혜에 이어 25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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