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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여전히 몇몇 클럽의 2025년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다.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황희찬을 외면하고 있다. 덕분에 이번 시즌 황희찬은 선발 출전보다 교체 출전이 많은 상황이다. 아직 득점은 없다.
지난 시즌 황희찬 덕을 제대로 본 오닐 감독의 충격적인 선택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만 모든 대회 13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2021년 울버햄튼 입단 후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드디어 완벽한 주전 자리를 차지한 황희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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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따라 지난 여름에 불거졌던 마르세유 이적설이 두고두고 아쉬울 법도 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7월 “황희찬은 마르세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마르세유와 울버햄튼은 이적료를 조정하고 있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황희찬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마르세유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데 제르비 감독은 사수올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인물이다. 그는 브라이튼 시절 황희찬의 활약을 눈여겨본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세유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 다음가는 프랑스의 빅클럽이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만 9번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도 있다.
이처럼 엄청난 역사를 지닌 마르세유는 황희찬 입장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울버햄튼의 에이스였고,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 결과, 황희찬은 주전에서 완벽히 밀렸다. 이에 따라 마르세유 이적을 거부한 울버햄튼이 야속할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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