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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지우는 자신의 SNS에 “살다 살다 계엄령을 직접 겪어 보다니. 계엄군이 국회를 막아서는 모습을 보다니”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계엄군을 탓하는 게 아니다. 저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은 무슨 죄인가. 나보다도 한참 어린 청년들일 텐데. 그저 현장에 출동 명령으로 투입되어야만 하는 군인들도 나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국회의장실은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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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상계엄 직후 각지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이 터져나왔다. 김지우의 남편인 셰프 레이먼 킴은 비상 계엄 해제 뉴스 사진을 공유하며 “2시간 48분. 기네스북에 오를 일일세. 그냥 해보고 싶었나? 21세기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을 우습게 본 자.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자”라고 적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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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지우는 “네 덕분에 웃을 수 있단다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라고 적으며 아이의 영상을 공유해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혼란 속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고 서로에게 치유를 독려하는 김지우와 레이먼 킴 부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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