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노리는 김혜성과 꾸준히 연결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2사 1루 상황 키움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9.26. jhop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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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내야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행선지로 또 시애틀 매리너스가 거론됐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현지시각) 포지션별 보강이 필요한 팀을 꼽았다.
2루수 부문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팀으로는 시애틀을 지목했다.
매체는 "시애틀 2루수가 OPS(출루율+장타율) 0.700 이상을 기록한 지 7년이 흘렀다. 올해 초 호르헤 폴랑코를 영입하며 고민을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폴랑코는 왼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타율 0.213, OPS 0.651, 커리어 최악의 삼진율 29.3%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결국 시애틀은 폴랑코와 2025년 1200만 달러의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결별하기로 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시애틀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애틀은 다시 2루수를 놓고 해답을 찾아야 한다. 해답은 해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짚은 매체는 "시애틀은 최근 몇 년간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김혜성의 행선지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시애틀 외에도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김혜성 영입에 나설 만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김혜성은 2루수와 유격수 등으로 뛰었다. 통산 953경기에서 타율 0.304, 1043안타 37홈런 1382타점 591득점 211도루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127경기 타율 0.304, 11홈런 85타점 90득점 30도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김혜성은 현지에서 훈련에 전념하며 포스팅 준비를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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