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에서 두 배우는 대만 현지의 다양한 요리를 경험하며, 맛에 대한 열정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타이베이101타워에서 맛본 차시우와 위스키 페어링에 두 사람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만에서 시작된 미식 대장정
배우 이지아와 김고은이 대만에서 미식 여행의 진수를 만났다.사진=tvN ‘주로 둘이서’ 캡처 |
첫 번째 여정을 시작한 건 이지아였다. 대만 숙소에 도착한 그녀는 캐리어를 풀며 “에어링 해두면 맛이 변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제작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중요한 칼럼 아이템을 깜빡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아의 본격적인 먹방 행보에 이어, 후발대로 합류한 김고은은 차 안에서부터 “훠궈, 우육면 너무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번 여행이 두 사람의 세 번째 동행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훠궈와 우육면, 대만의 매력을 삼키다
대만 첫 메뉴는 바로 훠궈였다. 이지아는 “와, 이거 진짜 특이하다. 여긴 다르다”며 기존의 훠궈와는 차별화된 맛에 감탄했다. 이어진 100년 전통의 시장 탐방에서 두 사람은 우육면과 대만 차를 맛보며 로컬의 깊은 풍미를 느꼈다. 이지아는 “여기서 제대로 된 우육면을 먹어보니 한국에서 먹던 맛과 다르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타이베이101에서의 미식 하이라이트
대만 미식 여정의 클라이맥스는 타이베이101타워에서의 최고급 디너였다.사진=tvN ‘주로 둘이서’ 캡처 |
대만 미식 여정의 클라이맥스는 타이베이101타워에서의 최고급 디너였다. 두 사람은 요리를 맛보며 “이 맛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거 아니겠냐”라며 진지한 리액션을 보였다. 특히 차시우와 위스키의 조합은 셰프의 추천과 함께 잊지 못할 맛을 선사했다. 김고은은 “인생에서 이런 순간이 몇 번이나 올까?”라고 했고, 이지아는 “이게 바로 내가 태어난 이유 같다”며 특유의 유머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위스키와 음식의 완벽 페어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위스키와 다양한 요리의 페어링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지아와 김고은은 음식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칼럼 집필에도 도전하며 미식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두 배우의 진솔한 리액션과 케미 덕분에 방송 내내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았다.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은 매주 새로운 도시와 음식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대만 편은 훠궈, 우육면, 차시우까지 각양각색의 맛을 선사하며 미식 여행 프로그램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지아와 김고은의 매력과 대만의 풍미가 어우러진 이번 여정은 그야말로 “미식 예능의 신세계”라 할 만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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