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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파인’ 임수정 “‘카지노’ 강윤성 감독과 작품하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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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2024 DCS’ 블루카펫에 참석한 ‘파인’ 양세종, 임수정, 류승룡, 강윤성 감독(왼쪽부터)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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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파인’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이하 ‘2024 DCS’) 둘쨋날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가 5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제작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던 중 내년 7월 공개 예정인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의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과 강윤성 감독이 참석해 잠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인’은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류승룡은 “좋은 이야기에 과감한 투자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가 막힌 스태프들, 좋은 이야기, 감독님, 버라이어티한 연기 보여주는 배우들과 신안에서 함께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윤태호 작가님의 원작도 훌륭했지만 각색된 스크립트가 훌륭했다. 단박에 ‘재미있는 작품이라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며 출연 결정을 빠르게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론 강윤성 감독님과 작품을 하고 싶었고, 좋은 배우들과 호흡 맞춘다는 기대감에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파인’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근현대를 그리는 만큼 미술 구현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윤성 감독은 “1970년대를 구현하려고 공을 많이 들었다. 저희 작품을 보면 전반적으로 꽉찬 소품과 밀도감이 있다. 1970년대를 잘 구현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경 많이 썼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1970년대 인물을 연기하려고 유튜브로 공부를 많이 했단다. 양세종은 “70년대를 살아가는 역할이니 대본을 많이 보고 유튜브를 많이 참고했다. 당시 술문화부터 생김새, 머리 길이 등 많이 찾아봤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파인’은 내년 7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이다.

[싱가포르=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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