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11월 15일 오전 4시 45분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그룹 2조 5차전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3-5-1-1 포메이션이었다. 레테기가 전방에 섰다. 바렐라가 레테기의 뒤를 받쳤다. 토날리, 로벨라, 프라테시가 중원을 구성했고, 디마르코, 캄비아소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바스토니, 부온조르노, 디 로렌조는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토날리.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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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5-3-2 포메이션이었다. 루카쿠, 오펜다가 전방에 포진했다. 오나나, 트로사르, 엥겔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드 쿠이퍼, 카스타뉴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고, 파스, 데바스트, 테아테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카스틸스가 지켰다.
이탈리아가 전반 11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토날리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망을 출렁였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트로사르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문을 노렸다.
전반 44분엔 토날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또 한 번 벨기에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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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수비의 단단함을 더했다.
벨기에는 전방에 포진한 루카쿠, 오펜다에게 패스를 연결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수비진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향하는 패스를 모조로 차단했다.
이탈리아가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이탈리아가 벨기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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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올 시즌 UNL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 중이다. 2조 단독 선두다.
이탈리아의 뒤를 프랑스, 벨기에, 이스라엘이 따르고 있다.
같은 날 프랑스가 이스라엘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이탈리아가 프랑스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늘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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