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솔로라서'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사강이 근황을 전했다.
12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는 사강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강은 남편이 떠난지 10개월이 됐다며 그동안 딸들과 씩씩하게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강은 "제가 1996년 데뷔를 했다"며 "벌써 데뷔한 지 28년차"라고 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는데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아이들을 위해 그저 지난 10개월 열심히 살아냈다"고 했다.
아울러 남편과 함께 출연 했던 '오 마이 베이비'에 대해 "원래 저 프로그램이 제가 출연했던 모든 잘품 중에서 제일 힘들었다"며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잘 찍은 것 같다"고 했다.
또 사강은 "일련의 상황보다 사람들이 절 바라보는 시선이 더 힘든 것 같다"며 "제 주변분들이든 아니면 저를 바라봐주시는 다른 분들이든 제가 잘 지내고 있다는 걸보여줘야 다 같이 괜찮아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고 했다.
아울러 "웃다보면 현실이 되고 순간순간 추억이 있어서 생각나면 그때 뭐 또 울고 또 다시 웃고 그게 인생 아니겠냐"고 했다.
한편 사강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준 후 사무실로 출근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강은 최근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다며 "남편과 함께 일하던 지인이 같이 일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고 했다.
일을 하게 된 사강은 "골프를 정말 좋아하고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려고 내가 골프를 배웠나 싶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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