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
김정현이 윙크의 진실을 알게 됐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서용수) 13회에서는 다림(금새록 분)에게 서운해하는 강주(김정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자(오영실 분)가 준 돈이 일련번호 ‘AA’로 시작되는 걸 본 백지연은 무림(김현준 분)의 결혼식장까지 찾아가 출처를 물었다. 해자는 봉희(박지영 분)에게 돈을 받았다는 걸 알면 사위 남기둥(조복래 분)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당연히 가게 손님들한테 받은 돈이지 뭘 물어? 저녁 장사 미어터지는데 누가 언제 줬는지”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지연이 답답한 마음에 “그게 내 잃어버린..”이라며 백 억의 존재를 알리려 하자 강주(김정현 분)는 “엄마”라고 소리질러 만류한 후 지연을 끌고 나왔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
지연은 자신의 편을 들지 않는 강주를 버리고 떠났다. 뒤늦게 식사를 하려던 다림은 홀로 갈비탕을 먹고 있는 강주에게 다가가 “친구야, 나 운전 좀 가르쳐 줄래?”라고 부탁했다. 강주가 “왜? 네가 좋아하는 태웅 오빠한테 가르쳐 달라고 하지”라고 입을 삐죽거리자 다림은 “안 가르쳐 준대, 너희 회사 다니지 말래”라며 “나 마음이 급해, 사회 생활 하려면 면허는 있어야 하는데.. 오죽하면 나한테 슬그머니 마음 생긴 양심 없는 놈한테 가르쳐 달라고 하겠어? 난 아닌데”라고 중얼거렸다.
강주는 “윙크는 왜 한 거야? 나한테 마음도 없는데 윙크는 왜 한 거냐고”라고 억울해했다. 다림은 “수술 부작용이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고, 놀란 강주는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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