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김흥국, 윤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 참석…"이렇게 잘한 대통령 또 어딨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가수 김흥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김흥국(56)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2일 김흥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서 “계엄합법, 탄핵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이날 김흥국은 “매일 유튜브로 공격당하고 있다. 내 노래 ‘호랑나비’를 ‘계엄나비’, ‘내란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라며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관저에 있는 대통령께서는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다.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 하시는 저런 분이 어딨나”라며 “저도 윤 대통령 만드는 데 연예인 유세단 단장을 맡고 전국을 다니면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김흥국은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딨느냐.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도 잘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며 “조금만 더 힘을 합쳐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보수우파로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선거유세에 앞장섰다. 하지만 현재 윤 대통령은 12·3 내란사태 우두머리로 지목되면서 체포 위기에 놓였고,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번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이내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체포·수색영장 집행에 대해 “불법 무효”라며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대립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