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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 손흥민이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람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3연승을 통해 2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자 상황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불행히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최종 정보를 얻고 있지만 잠시 나오지 못할 것 같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주말에 나올 수도 있다. 티모 베르너는 사타구니 통증을 앓고 있어 튀르키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마이키 무어도 바이러스에 걸려 튀르키예에 오지 않았다"고 했다.
공격진에서 부상이 많다. 특히 히샬리송이 또 부상을 당해 눈길을 끈다. 아스톤 빌라전 손흥민 대신 교체로 나선 히샬리송은 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 골에 도움을 올린 뒤 햄스트링 부상 속 쓰러졌다. 교체가 된 히샬리송을 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솔란케 득점 과정에서 무언가를 느겼다.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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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악몽에 빠진 히샬리송은 6일 개인 SNS를 통해 "다시 어려운 순간이다. 열심히 노력하며 경기에 뛰는 것이 정말 행복했는데, 이제 또 부상을 당했다.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신이시여 저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고 하며 심정을 밝혔다.
히샬리송과 더불어 베르너, 무어도 이탈한 상황이다. 따라서 손흥민이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빌라전 부상 복귀를 했고 브레넌 존슨 골에 도움도 올렸는데 조기교체가 됐다. 분노를 쏟아내 현지에서 큰 화제를 끌었고 갈라타사라이전에서도 부상 관리 차원에서 나오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튀르키예 동행 명단에 확인됐고 부상자가 많아 출전을 할 수 밖에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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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UEL에서도 우린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일주일 동안 3경기를 하고 있다. 거의 모든 선수단을 활용하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나서고 있고 조직력은 좋았다. 내일 변화를 시도할 것이지만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들을 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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