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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에 포함했던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한다. 이로써 손흥민은 1년 더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4+1년 계약을 맺었다. 4년 보장에 추가 1년은 팀 옵션이었다. 토트넘이 원하면 손흥민과 최대 5년까지 동행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고민 끝에 팀 옵션을 발동하기로 했다. 구단 내부에서 이렇게 정했고, 곧 손흥민에게 알릴 생각이다.
일찍이 손흥민과 재계약 방침을 세웠다. 다만 장기계약이냐, 1년 연장 팀 옵션 사용이냐를 놓고 영국 현지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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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여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7월 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더 동행한다. 1년 계약 연장 팀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계약대로면 내년 여름 끝나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났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거나 해리 케인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최근엔 지난 10월 11일 영국 매체 '풋볼 트렌스퍼'가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 기존 계약은 종료된다. 손흥민을 더 붙잡기 위해 팀 옵션을 쓸 예정이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골과 도움을 올려주면서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발휘하는 선수다. 2015년 입단해 토트넘에서만 무려 10년을 뛰었다. 토트넘에서만 417경기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전설이라 불리기에 손색없다.
무엇보다 토트넘에서 인기가 가장 많다. 유니폼 판매, 경기장 입장 수익 등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지분이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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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올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벌써 6경기에 빠졌다. 앞으로 출전 시간 관리를 안 해주면 언제 부상이 재발될지 모른다. 이 점도 재계약 기간 결정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55분 뛰고 교체됐다. 이른 시간 교체에 손흥민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벤치로 돌아가선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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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 활약을 치켜세우며 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골을 만드는 중요한 패스를 넣었다. 동점골을 만들며 팀 승리에 정말 큰 기여를 했다"면서도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아스톤 빌라전에선 손흥민을 많이 뛰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손흥민을 아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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