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일)

빨간 돌? 노란 돌? '간발의 차'…한국 컬링 값진 은메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5:6 캐나다/2024 범대륙 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

중심에서 어떤 돌이 더 가까워 보이나요?

빨간 돌? 아니면 노란 돌?

눈으로 봤을 땐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컴퍼스처럼 생긴 정밀 측정기가 등장했습니다.

그 차이가 1cm나 됐을까요.

몇 밀리미터 차이였는지도 모릅니다.

노란 돌이 더 가까웠다고 판단했네요.

빨간 돌을 쓴 우리나라에게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10엔드, 우리의 마지막 샷 한번 볼까요?

빨간 돌이 앞을 막아선 돌 사이를 뚫고 상대 노란 돌을 밀어내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조금 힘이 모자랐네요.

그런데 세계 1위 캐나다에 맞선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경기도청 선수들이 나선 우리 대표팀은 "재밌는 승부, 후회 없는 경기"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오광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