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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어머니의 사랑 담긴'...보훈무용예술협회, 창작무용극 '천심모지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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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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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향가 도천수대비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및 창작한 창작무용극 '천심모지가'가 공연된다.

'천심모지가(天心母志歌)'는 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된다.

창작무용극 '천심모지가'는 신라향가 도천수대비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어머니의 사랑을 한국무용과 국악, 클래식 기타, 성악의 콜라보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 2021년 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 창립 후 첫 공연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풍류자랑 선정작이기도 하다.

도천수대비가 신라향가는 경주 한기리의 아내가 생후 5년 만에 눈이 먼 자신의 아들을 위해 분황사 좌전에 있는 천수대비의 벽화 앞에서 노래를 지어 불러 아이의 눈을 뜨게 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머니의 높고 깊은 사랑을 알려주는 신라향가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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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무을농악에 맞춰 재구성한 김지원 타악 감독의 연출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의 연주, 소프라노 김경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여기에 문학 작가 최미경의 해설이 더해진다.

한편,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정보와 예매는 경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 황정현 지부장은 "전국풍류자랑을 통해 경주를 대표하는 신라향가를 알리고 바쁜 현대에 천심모지가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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