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로 나타났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구단의 글로벌 팬 수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당시 역대 비싼 아시아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마케팅용 선수가 아니었다.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성과를 내며 토트넘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8시즌 동안 378경기에 나서 154골을 터트렸다. 어느덧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레전드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한국 내 손흥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매체는 "손흥민의 영향력은 대륙 전체에서 느껴지고 있으며, 특히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두드러진다. 'Global Fan Report from Chiliz'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토트넘 팬 비율은 42.3%로, 특정 국가에서 한 팀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크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을 능가하는 수치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은 특정 팀보단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매체도 "한국 팬들은 상징적인 선수로 인해 축구에 대한 사랑이 촉발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38.21%), 손흥민의 활약은 토트넘의 글로벌 팬층을 크게 확장시켰다. 한국에서는 58%의 축구 팬들이 특정 선수 때문에 해외 팀을 선택한다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세계에서 해외 팬 수가 여섯 번째로 많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 2위는 바르셀로나,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는 첼시, 5위는 아스널이며, 토트넘은 6위를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을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 파워는 상상을 초월한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공식 스토어에 입장하면 벽 전체가 손흥민 유니폼으로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유니폼 판매량부터 압도적이다. 영국 '타임즈'는 지난 4월 이어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클럽 상점에선 손흥민 유니폼이 700장 정도 팔린다.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 유니폼 당일 판매량은 1,000장에 가까워졌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손흥민은 다가올 웨스트햄전에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지난달 27일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은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갖은 뒤,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좋은 훈련을 했다. 팀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면서 "손흥민은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잘 소화했고, 주말에 준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