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메시가 GOAT? 말도 안되는 소리" 호날두 광팬, 또 망언 나왔다..."메시는 아르헨티나 최고도 아닌데 무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만에 또 망언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6명을 선정했고, 1위로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이어 매체는 “6명의 선수는 모두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그 누구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했기에 최고의 선수로 인정했으며 이 영광을 얻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메시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펠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가 자리했다.

여기서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마르카’가 선정한 순위를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은 ‘마르카’의 순위표가 담긴 게시물을 인용하며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자신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선수 3명을 뽑았는데, 1위는 호날두였고 2위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호나우두였다. 그리고 3위로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인 마라도나를 뽑았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즉, 모건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였으며, 그가 생각하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는 마라도나였다.

오래 전부터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모건은 호날두를 자주 칭송해 왔다. 반면 호날두의 라이벌인 메시를 자주 깎아내리며 많은 비판을 받아 왔다.

호날두와 메시는 오랫동안 축구계를 점령한 역대 최고의 라이벌 관계다. 두 선수는 나란히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두 선수의 라이벌리를 일컫는 ‘메호대전’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을 정도다. 또한 두 선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오랫동안 나눠가졌는데 메시가 8개, 호날두가 5개를 받으며 역대 발롱도르 수상 횟수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처럼 오랫동안 팽팽한 라이벌리를 유지했지만, 2022년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시가 호날두에게 우위를 점했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지만,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월드컵의 위상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축구 팬들은 모건의 발언에 쉽게 동의할 수 없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인 두 선수는 현재 유럽에 비해 덜 주목을 받는 변방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다.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고, 호날두 역시 알 나스르에서 사우디 프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한편 ‘마르카’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메시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했다. 이에 메시는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수상 소감을 남겼다.

메시는 “나는 우승한 횟수를 세지 않는 편이다. 대부분 개인 타이틀이었는데, 그것을 보는 것은 정말 장관이었다. 많은 것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데, 힘든 순간도 있었다. 모든 순간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실망들이 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난 내가 꿈꿨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내가 꿈꿨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뤄냈다. 나는 모든 선수의 꿈인 월드컵 우승을 이룰 수 있다. 난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루하루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