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문을 여는 법' 제작자 변신...자립준비청년 이야기 다룬다

배우 김남길이 영화 '문을 여는 법'을 통해 제작자로 나선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인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이 만든 영화 '문을 여는 법'이 오는 11월 2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SAVE THE CAT'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의 이야기를 판타지 장르로 담아냈다.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이 자립준비청년 하늘 역을 맡았따. 당차고 밝은 모습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까지 또래 청년들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는 '함께나길' 캠페인과 더불어 기획 제작된 '문을 여는 법'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2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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