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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세트장까지 재활용?...없으면 없는 대로 간다(지구를 닦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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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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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예능 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신선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이 첫 방송된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향 프로그램 '지닦남'이 '쓰저씨' 김석훈의 세계관에서 출발한다.

'지닦남'의 여정에는 김석훈과 함께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함께했다. 이들은 몽골 오지의 예측 불가 상황과 압도적인 대자연 앞에서 의외의 티키타카를 발산하며 '지닦남'의 여정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다.

김석훈은 시원시원한 화법과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깨알 지식을 대방출하며 든든하면서도 엉뚱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김석훈과 20년지기 찐친인 권율은 특유의 능글맞은 입담과 출연진 모두를 아우르는 친근함으로 케미의 중심에 선다.

이와 함께 임우일은 몽골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비주얼과 놀라운 적응력으로 유쾌한 재미를 안긴다. 입만 열었다 하면 빵 터지는 미친 예능감과 친화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막내 라인' 신재하와 노마드션은 반전의 허당미로 형들에게는 당황스러움을,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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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ESG향 에코 여행이라는 전무후무한 기획을 보여준다. 이를 증명하듯 '지닦남'은 2024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방영 전부터 국내외 채널의 해외 세일즈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특히, '지닦남'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전혀 공개된 적 없는 몽골의 다양한 얼굴이 소개될 전망이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몽골의 밤하늘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평야, 티저 영상 공개 이후 폭발적 관심을 모은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까지. 카메라에 포착된 몽골의 다채로운 풍경들은 자연과 환경, 소비에 대해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지닦남'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덜 소비하는 것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는 '쓰저씨' 김석훈 선배님의 말처럼,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불편하지만 착한 여행이 '지닦남'의 모토이다. 소비와 소유 없이도 삶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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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닦남'은 ESG향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세트장까지 재활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닦남' 스튜디오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의 세트장을 그대로 활용했다. 이에 MC 송은이는 "방송 30년 만에 다른 프로그램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건 처음"이라며 '지닦남'의 이례적인 행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한편 첫 회 MC를 맡은 송은이와 오마이걸 미미가 보여줄 찰떡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지닦남' 5인 크루와 빵 터지는 입담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길 예정. 특히, 20년 넘게 텀블러와 수저를 갖고 다닌다는 송은이는 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지구를 닦는 남자들'은 오는 15일 오후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첫 방송 된다.

사진=MBC, 라이프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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