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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배준호 선발' 홍명보호, 이라크전 선발 명단 공개...'대체 발탁' 이승우는 벤치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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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10일 요르단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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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앞서 3경기에서 2승 1무(승점 7)를 거둔 한국(골득실 +4)은 이라크(골득실 +2)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서 승리 시 이라크와 격차를 벌리고 선두를 더욱 굳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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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의 결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요르단전에 비해 약간의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는 주민규(울산)이 아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가 서고, 2선에는 요르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황희찬(울버햄튼) 대신 배준호가 나선다. A매치 4번째 경기를 치르는 배준호는 이번이 첫 선발 출전이다.

나머지 2선에는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요르단전과 마찬가지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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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는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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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은 박용우(알아인)과 황인범(페예노르트)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포백 수비진은 이명재(울산)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선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라크전을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중도하차한 황희찬과 엄지성(스완지시티)를 대체해 발탁된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은 오현규(헨크), 이동경(김천) 등과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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