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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톱’ 이강인에게 밀린 스트라이커, 프랑스 대표팀에선 벨기에 상대 멀티골 폭발···‘PSG 주전 경쟁 더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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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25·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축구 대표팀 전방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프랑스는 10월 15일 벨기에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2조 4차전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콜로 무아니가 펄펄 날았다. 콜로 무아니는 전반 35분 벨기에 수비수 바우트 파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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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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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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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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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가 또 한 번 번뜩였다.

로이스 오펜다의 동점골로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7분이었다. 콜로 무아니는 뤼카 디뉴가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연결해 벨기에 골망을 출렁였다.

콜로 무아니는 이날 소속팀 PSG에서 함께 뛰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프랑스 공격을 책임지며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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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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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에겐 반등을 꾀할 수 있는 맹활약이기도 했다.

콜로 무아니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7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출전이 2회에 불과하다.

콜로 무아니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이커 무아니 대신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등 전방의 새로운 주인을 찾는 데 주력해 왔다.

콜로 무아니가 PSG에 합류한 건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이었다. 콜로 무아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5골 11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였다.

하지만, PSG에서의 첫 시즌 리그앙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선발 출전 횟수는 13회였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2024-25시즌 초반엔 입지가 더 줄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던 상황.

콜로 무아니는 음바페가 빠진 프랑스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10월 A매치 휴식기 후 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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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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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 무아니는 187cm 키에 빠른 발이 강점인 스트라이커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데 아주 능하며 주변 동료를 활용할 줄도 안다.

PSG는 10월 A매치 휴식기 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0일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5시즌 리그앙 8라운드를 시작으로 PSV 에인트호번(23일), 마르세유 원정(28일) 등을 이어간다.

PSG는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출전하는 모든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리그앙은 물론 PSV와의 UCL 홈경기 역시 놓칠 수 없다.

콜로 무아니가 10월 A매치에서 보인 골 감각을 소속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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