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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런던’ 소속인 토트넘 출입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15일(한국시간) 팬들과 질답 중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해 언급했는데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개월 후인 2026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적으로 손흥민의 계약 종료는 2025년 6월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2025년 여름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다 팀과 사전 협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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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21년 계약 연장 당시부터 자신이 토트넘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분명히 밝혀왔다. 최근에도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때 레전드로 기억된다면 좋을 것”이라는 소망을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미 9년 넘게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구단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는데 우승컵과 함께 최고의 선수로 자리하고 싶을 테다.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이 구단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임을 인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한 주장 이상의 존재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언가를 이뤄내 클럽의 전설로 불리길 원한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당분간 팀에 남아 있기를 원하며, 2026년 이후 재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토트넘에 남아야 할 이유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기 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상황을 방지하고, 허무하게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잃지 않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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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에 전념하며 곧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카라바흐 FK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 결장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자신의 공식채널을 통해 "Back soon(곧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복귀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환호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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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추가 재계약을 내민다면 이것은 단순한 계약 이상으로, 상호 간의 깊은 신뢰를 증명하는 잣대가 된다.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마무리하고 레전드로 기억될 수 있을지, 1년 연장 옵션 발동 이후 재계약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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