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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가장 더럽게 플레이하는 선수 순위에 들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더러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은 아주 많았다. 거친 태클을 하는 선수들이다. 오늘날에도 그런 선수들이 있다"라며 가장 더럽게 플레이하는 선수 순위를 매겼다. 순위 산정 기준은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 횟수, 파울 횟수였다.
1위는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매체는 "수아레스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축구 역사상 가장 더럽게 플레이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면서 무려 578회의 파울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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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아레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신의 손'으로 가나의 극적인 동점골을 막아내 바로 퇴장당하기도 했고, '핵이빨'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리버풀 시절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이빨로 물었고, 월드컵 무대에서는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기도 했다. 매체는 "더 심각한 것은 '핵이빨' 사건이다"라며 심각성을 조명했다.
2위는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그는 뛰어난 수비와는 별개로 거친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모스는 20년 동안 1,020개의 파울을 범했고, 경고를 244회 받았다. 또한 퇴장은 29회로 순위에 오른 선수들 중 최다였다. 수아레스보다 파울 횟수도 많고 퇴장도 많지만, 수아레스만큼 기행을 펼치지는 않았기에 2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3위는 프리미어리그의 '악동' 디에고 코스타였고, 4위는 칠레 국가대표 출신 아르투로 비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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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에 오른 선수가 친숙하다. 토트넘 훗스퍼 부주장으로서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였다. 매체는 "지난 시즌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로메로는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했다. 이는 로메로가 보여준 위험한 플레이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커리어 내내 292회의 파울을 저질렀고, 69번의 경고와 5번의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로메로가 위험한 플레이로 지적을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다혈질적인 성격과 위험하고 도전적인 태클로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본인도 문제점을 알았는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했는데 경고를 단 한 장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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