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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부상 복귀 임박' 그런데 웃지 못하는 단 한 명... 1군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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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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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돌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는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토트넘 훗스퍼 전담 폴 오 키프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긍정적인 부상 관련 소식이다. 토트넘은 다음 주에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팀 전체 훈련에 참여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윌슨 오도베르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바람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올 예정이다. 주장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카라바흐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자진해서 교체를 요청했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다. 결국 손흥민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페렌츠바로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모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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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애초에 결장해있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에버턴전에 출전한 이후 현재까지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이제 막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토트넘이 공식 SNS에 공개한 훈련 사진에는 히샬리송이 있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윙어 오도베르도 시즌 개막 후 얼마 못 가 이탈했다. 프리미어리그 2, 3, 4라운드 모두 출전하며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했으나 코벤트리 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서 부상으로 전반 이르게 교체됐다.

세 선수 모두 복귀가 머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관련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손흥민, 히샬리송, 오도베르 모두 돌아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돌아올 예정이다. 세 선수 중 부상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오도베르는 추가 결장 가능성도 있지만, 늦어도 한 달 안으로는 복귀 가능하다는 것이 폴 오 키프 기자의 관측이다. 그는 오도베르의 복귀가 이르지 않냐는 한 팬의 질문에 "예상했던 것보다 회복세가 빠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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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오도베르가 돌아오면서 윙어진 기용에 숨통이 트인다.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로 운영할 수 있다. 히샬리송도 기본적으로는 최전방 공격수지만, 윙어 출전도 가능하다.

돌아오는 선수가 있으면 떠나는 선수도 있는 법.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손흥민, 히샬리송, 오도베르의 복귀가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지 몰라도, 17세 스타 마이키 무어에게는 큰 타격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히샬리송, 오도베르가 복귀한다면 무조건 1군 스쿼드에 들어갈 것이다. 손흥민은 바로 선발 라인업에 오를 예정이다.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은 벤치에 앉을 전망이고, 그들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제외되어야 할 선수가 있음을 말했다. 이어서 "무어는 1군에서 제외될 유력한 선수다. 결과적으로 다시 U-21 팀으로 내려가 뛸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토트넘이 자랑하는 17세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기량이 뛰어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입은 최근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맨유 원정에서 14분을 뛰었고, 페렌츠바로시 원정에서 토트넘 1군 데뷔 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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